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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클럽 리포트

이직일기 5: 잘 맞을 줄 알았던 회사에서 퇴사했다

L팀장 | 2026.01.27
이직일기 1편_1


팀장클럽 카페에 공유된 L팀장님의 이직일기를 연재합니다. L팀장님이 올해 3번의 이직을 경험하며 겪은 고민과 새롭게 깨달은 점을 솔직하게 들려드릴게요.  

성향이 완전히 다른 두 분의 대표님과 일한 적이 있다. 대문자 T형과 대문자 F형. 두 대표님은 서로 다른 만큼 소통할 때마다 견디기 쉽지 않은 긴장 상태가 펼쳐졌다. 심할 때는 나를 사이에 두고 언성이 높아졌는데, 들어보면 양쪽의 입장이 다 이해 가서 더 힘들었다. 어쨌든 누군가는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이 갈등은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처음 이 회사에 마음을 뺏겨 다른 회사의 최종 면접에도 가지 않고 오퍼를 받아들였다. 그 이유는 대문자 F형 대표님과 핏이 너무나 잘 맞을 것 같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두 차례의 긴 인터뷰 중에도 배려 넘치고 따듯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고, 회사의 성장 방향과 내가 기여하길 바라는 방향 또한 일치해서 큰 고민 없이 입사를 결정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약 2개월 동안 대문자 T형 대표님과 훨씬 많은 일을 해내야 했다. 심지어 내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하지 못하게끔 제동을 거는 바람에, 뭔가를 해낸다는 성취감 없이 계속 소진되는 느낌이었다. 회사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기획을 현실화하는 것을 기대했는데 새로운 클라이언트와의 미팅과 파트너사 관리가 업무의 대부분이었다. 나는 다시 주니어로 돌아가서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 상황은 아무래도 달라질 것 같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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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팀장

    성공한 팀장만 있나? 실패한 팀장도 있다! 이직을 경험하며 겪은 고민과 새롭게 깨달은 점을 솔직하게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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