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팀장은 쇼잉하는 사람이 싫다.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할 일을 하면 되는 거지, 자기가 한 일을 주변에 자랑하고 다니는 게 불편하다. 누가 보든 안 보든, 타인이 알아주든 아니든 간에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에 맞게 행동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부터 그랬다. 길을 걷다가 쓰레기를 발견하면 조용히 주워서 버렸다. 학교 세면대 주변이 지저분하면 티슈로 닦아서 정리했다. 입사 후 탕비실에 정리되지 않은 컵과 접시들을 발견하면, 아무 말 없이 치웠다.
“저거 누가 그랬어? 내가 아침부터 치우느라 고생했잖아!”등 생색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원래부터 말수가 적기도 하지만 나서서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팀장이 되고 나니, 주변 동료 팀장들 중 쇼잉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났다.
“내가 처신을 잘못하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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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규정 교수
함규정의 1분 코칭 저자
지난 10년간 196개 기업의 임원과 팀장들을 코칭해 온 임원전담코치이자 리더십∙기업소통 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