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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Chinese Invasion

201호(2016년 5월 lssue 2)

한국 경제의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되면서 이제 우린 중국의 변두리 시장으로 전락할 거라는 자조론이 팽배합니다. 신문에는 매일 암울한 제목들이 쏟아집니다. 중국 기업이 한국의 IT와 게임산업을 초토화시킨다거나, 제주도 부동산을 싹쓸이한다거나, 여객기 조종사와 반도체 엔지니어까지 다 빼간다는 얘기들입니다. 하지만 규모에 밀린다고 해서 꼭 패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미국과 유럽의 투자는 환영하면서 중국의 투자만 비관적인 눈으로 바라볼 필요도 없습니다.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는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의 정신으로 하이얼, 텐센트, 샤오미 등 중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을 파헤칩니다. 인적관리, 기업문화, 글로벌 전략 등 그들로부터 한국 기업이 배울 수 있는 점, 배워야 하는 점을 짚어줍니다. 중국 자본이 요즘 가장 눈독들이고 있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산업의 나아갈 길도 제시합니다. 태극권의 원리는 상대의 공격에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고 그 힘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대응하는 것입니다. 냉정한 분석과 대담한 전략실행을 통해 중화권 경제의 거대한 힘을 나의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