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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책평가연구원, AI 기반 정책리스크 대응 솔루션 ‘PERI AI’ 오픈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5.11.03

정책평가연구원(PERI·Policy Evaluation Research Institute, 원장 안종범)은 인공지능(AI) 기반 정책리스크 대응 솔루션 ‘PERI AI’(http://askperi.kr/periai)를 3일 정식 오픈했다. PERI AI는 정부 부처, 국회, 공공기관 등 흩어져있는 방대한 정책정보를 대화형·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정책 AI 에이전트다.

PERI AI는 챗봇 기능과 회원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이다. PERI가 지난해 3월 출시한 AI 기반 원스톱 정책 플랫폼 ‘askPERI’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askPERI 회원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책정보를 보다 쉽게 대화형으로 얻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① 정책 정보 대화형 답변 서비스 ② 맞춤형 정책·규제 모니터링 화면인 AI 대시보드 자동 생성 ③ 주요 정책 변화를 실시간 안내하는 이슈 알림 기능이 있다.

‘대화형 답변 서비스’는 이용자가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법령, 의안, 규제, 국회 회의록, 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료, 정부 보고서, 정부 예산·보조금 자료, 공공기관 통계정보 등 광범위한 정책정보를 간단한 질문만으로 손쉽게 검색하고 맞춤형 답변을 받을 수 있다. PERI 측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전략적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맞춤 정책 이슈 알림 서비스’는 이용자가 사전에 지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관련 의안, 규제, 예산 등 정책 동향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정책 대응이나 대관 업무 담당자, 학계, 기업, 개인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정책과 관련한 위기 요인과 기회 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ERI 측은 PERI AI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AI의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허위정보 생성)’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표방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PERI AI 개발 담당자는 “PERI가 직접 선별·수집한 신뢰성 높은 정책정보를 기반으로 학습돼 국내 정책정보 수요자에게 가장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대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RI AI는 PERI가 수집 및 구축한 공공데이터와 정책정보뿐 아니라 ① 의안-의원 관계 ② 법-규제 연계 컨설팅 ③ 기업-산업 연계 솔루션 ④ 예산-보조금 연계 컨설팅 ⑤ 경영평가 컨설팅 등 PERI가 취득한 6건의 특허 기반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기존 askPERI 회원뿐 아니라, 정책정보를 통해 정책 리스크를 줄이고 선제적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하는 기업, 협회,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AI 산업혁명’의 핵심 무대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공공데이터 기반 정책 AI 플랫폼인 PERI AI를 통해 한국이 디지털 정부와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음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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