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2008년 3월 Issue 1)
문제는 인재 확보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막대한 투자와 노력이 대부분 무위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기업들은 인사 시스템 및 프로세스의 구축에 거액의 투자를 아까지 않아 왔다. 인재 관련 이슈는 언제나 경영층의 주요 관심사였다.
그러나 칭찬 받아 마땅할 이런 훌륭한 행보들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는 그저 미흡하거나 오히려 피상적, 낭비적 수준으로 전락한 경우가 없지 않다. 그 이유는 너무도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인재 관리를 중요한 장기적 사업의 핵심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은 인재 관리에 대해 단기적이고 전술적인 대응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