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 (2009년 8월 Issue 2)
간혹 유능한 인재로 알려졌던 신임 리더가 부임 후 몇 달 만에 ‘실패한 리더’로 전락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 중 상당수는 리더의 조직 적응 실패에 있다. 신임 리더의 성공에는 업무 역량보다는 상사, 동료, 부하 등 타인과의 관계가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어시밀레이션(assimilation)’은 리더와 구성원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 신임 리더의 조직 연착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