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호 (2022년 06월 Issue 2)
디지털 격차 연구들은 격차로 인해 개인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기회를 잃으며, 관련 편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다. AI도 마찬가지다. AI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주 섬세한 구석부터 큼직한 구조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그런데 일부 전문가 집단이나 자본가를 제외한 많은 이가 여전히 딥러닝의 어려움과 알고리즘에 대한 거리감에 부딪혀 진입조차 힘겨워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