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호 (2020년 5월 Issue 1)
근본적인 감염병 처치와 예방을 위해서는 결국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신약이 출시되려면 험난한 산을 넘어야한다. 수년간의 비임상을 거친 뒤 규제기관 승인을 받아 수년간의 임상 1∼3상을 추가로 진행하고, 시판 허가까지 받아야 한다. 이는 곧 코로나19처럼 새로운 유형의 감염병이 창궐했을 때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면 허가를 받을 때쯤이면 이미 한참 때를 놓치고 질병 자체가 소멸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