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호 (2019년 8월 Issue 2)
KT그룹이 금호렌터카를 인수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정체돼 있는 통신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렌털 사업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장하려는 목적으로 보였다. KT그룹에 넘어온 후 KT금호렌터카는 성장을 거듭했다. 2011년 KT렌탈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00억 원, 270억 원이었는데 2013년에는 각각 8900억 원, 320억 원으로 증가했다. 그런데 KT그룹은 갑자기 KT렌탈을 매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