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호 (2018년 6월 Issue 2)
실제 교육의 성과도 부진한 편인데 OECD 교육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중학생의 54%는 기본적인 연산을 어려워하고 있다. 이처럼 낮은 학습 능력은 정부의 교육에 대한 부실한 투자에도 기인한다. 예컨대 정부의 교육 예산 중 거의
90% 이상이 교사 임금으로 쓰이고 있어 교육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또 멕시코는 교직을 세습할 수 있으며 교직을 매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교육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인적자원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