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호 (2017년 8월 Issue 2)
영국에선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플랫폼을 제공해 기후 예측 서비스를 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영국 와우스테이션(Wow Station)이 대표적이다.
일반인들이 자신이 있는 지역의 기후를 직접 측정해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그 지역의 기후 정보가 제공된다. 처음에는 일반인들이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기상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연구진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한 기상정보와 영국 기상청 표준 자료가 상당히 일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