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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무어페인트의 ‘벤 컬러 캡처’ 앱

225호 (2017년 5월 Issue 2)

이승윤 이승윤
이승윤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필자는 영국 웨일스대에서 소비자심리학으로 석사 학위,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에서 경영학 마케팅 분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영리 연구 기관 디지털마케팅연구소(www.digitalmarketinglab.co.kr)의 디렉터로 디지털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공간은 경험이다』 『디지털로 생각하라』 『바이럴』 『구글처럼 생각하라-디지털 시대 소비자 코드를 읽는 기술』 『커뮤니티는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등이 있다.
seungyun@konkuk.ac.kr
벤저민무어페인트의 ‘벤 컬러 캡처’ 앱

Article at a Glance

모바일 앱 1.0 시대의 기업 전략은 모바일이라는 기기의 장점을 백분 살려 ‘장소성(Placeness)’과 ‘즉시성(Immediancy)’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해야 사람들이 해당 앱에 대한 유용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행태를 보이기 때문이다. 각 기업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앱을 소비자가 다운받게 하는 것도 20만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할 도전과제지만 이를 가치 있는 앱으로 여기게 하는 일은 더 어려운 도전이다. 모바일 앱 2.0 시대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끊기지 않는(Seamless) 지속적인 가치 경험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 앱을 사용하는 주요 용건이 끝난 뒤에도 계속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하면서 가치 있는 정보를 누적할 수 있게 할 요인을 제공하는 일이 마케터들의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