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호 (2017년 2월 Issue 2)
이미 서울시내 곳곳에 다양한 복합쇼핑몰들이 충분히 들어선 상황. 서울도 아니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하남에 들어서는 ‘스타필드’는 성공 여부가 불투명했다. 개장 5개월여. 아직 ‘대성공’이라고 단언하기엔 짧은 시간이지만 초반 성과는 합격점이다. 주말마다 스타필드 주차장은 만차를 이루고 하남 인근은 물론 서울 강남에서도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이 포화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음과 같다.
1. 힐링이 가능한 자연친화적 교외 복합쇼핑몰로 차별화: 하남이라는 입지를 장점으로 활용
2. 물건을 팔기보다는 머무르게 만드는 체험형 쇼핑몰: 시간과 돈이 모자란 한국 가족들에게 압축적인 만족 선사
3. 확실한 앵커 테넌트 확보: 스타필드 하남에 꼭 와야 할 이유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