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호 (2009년 2월 Issue 2)
대표적인 사례로 IBM이 2001년에 선보인 이클립스(Eclipse)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있다. 현재 IBM은 160여 개의 공급사와 연구기관, 심지어 경쟁사인 오라클과 인텔 등을 이클립스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제품 기능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A.T.커니의 연구(Global Best Innovator Competition) 결과에 따르면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은
‘혁신전략 수립’ ‘아이디어 개발’ ‘아이디어 선별’과 같은 콘셉트 개발 앞 단계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