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호 (2016년 1월 Issue 2)
스타트업의 눈부신 성장으로 각 영역을 이끌어온 기존 선도기업들이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체급이 한참 낮은 선수들에게 밀리는 건 ‘싸움의 기술’을 혁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소기능제품의 빠른 출시, 고객 반응에 기반한 다양한 시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성공한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체계화한 것이 바로 ‘린스타트업(Lean Startup)’이다. 대기업에서 린스타트업 방식을 적용하려면 조직 자체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 그러나 저마다의 상황과 처지에 따라 각 기업은 린스타트업의 적용 범위와 형태를 달리 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