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호 (2015년 11월 Issue 1)
최근 LG전자가 선보인 ‘트롬 트윈워시’는 제조업 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LG전자는 ‘명품’을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통상 선행연구와 개발까지 2, 3년이면 완성되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8년간 공을 들여 이 제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연구개발부터 출시까지 투입된 인원은 150명. 개발비용은 일반 제품의 5배 이상인 200억 원에 달한다. LG전자 세탁기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1등을 유지해 온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1) 시장을 선도해 1등을 유지하고자 하는 ‘1등 강박증’
(2) 핵심 인재의 육성과 유지
(3) 작은 것이더라도 고객의 불편함에 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