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호 (2009년 1월 Issue 2)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후진국에서 선진국 문턱까지 도약한 모범적인 나라로 꼽힌다. 실제 한국은 1960년대 1인당 국민소득이 82달러에 불과했지만 1977년 소득 1000달러를 넘기며 개발도상국으로 도약했다. 이후 1998년에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를 열며 초기 중진국에 진입한 뒤 최근에는 소득 2만 달러 수준의 후기 중진국 단계에 도달했다. 40대 후반이 넘은 한국인은 이 모든 경제 발전단계를 경험하며 숨가쁘게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