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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할로의 자물쇠 퍼즐

164호 (2014년 11월 Issue 1)

이병주
DBR 객원 편집위원

필자는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LG경제연구원에서 창의성, 혁신, 마케팅 관련 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했다. 여러 벤처캐피털에서 자문위원으로 일하며, 스타트업 투자와 보육, 성장을 도왔다. 저서로 『애플 콤플렉스』, 『촉』, 『3불 전략』 등이 있다.
capomaru@gmail.com
[그림1] 할로의 자물쇠 퍼즐

1948년부터 1975년까지 27년간 UCLA 농구팀을 맡았던 故 존 우든 감독은 3류팀을 최고명문의 반열에 올려놨다. 1964년 NCAA 챔피언십 첫 우승을 비롯해 1967년부터 7년 연속우승을 하는 등 총 10회의 우승을 UCLA에 안겨줬다. 그는 ‘성공’을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때의 만족감과 그로 인한 마음의 평화”라고 정의했다. 저명한 교육심리학자인 드웩의 분류법에 따르면 ‘학습목표’를 중시하는 리더였던 셈이다. 우든은 ‘가치 정립’을 우선시했고, ‘진지한 태도와 끈기’를 강조했으며, ‘최선을 다해 능력을 키우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항상 ‘준비된 상태’로 있을 것을 요구했다. 그가 종목을 막론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감독으로 남게 된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