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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소셜미디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153호 (2014년 5월 Issue 2)

박소령
- 경영전략 컨설턴트
- 하버드대 아놀드 호잇 교수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위기관리 케이스 공저 중
[표 1] 소셜미디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보스턴 테러사건 당시 보스턴 경찰서의 트위터 계정은 언론의 오보를 바로잡고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가장 신뢰받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떠올랐다. 팔로어 수는 닷새 만에 5만 명대에서 33만 명으로 늘어났고 경찰에 대한 시민의 신뢰와 존경은 급상승했다. 한국의 기업과 조직들이 배워야 할 보스턴 경찰서의 SNS 대응 및 이용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위기가 닥쳐서야 SNS를 들여다보지 말고 평소부터 고객과 소통하며 ‘위기대응 채널’로서의 신뢰를 쌓아라
2) SNS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예상되면 먼저 소통을 시도하라. 대화 과정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여라
3) 모든 재난은 다르다. 사건 발생 후엔 매뉴얼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그때그때 응용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SNS 실무팀의 대응능력을 키워놓으라
4) 크라우드소싱을 과신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