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호 (2014년 4월 Issue 2)
좁게는 ‘대관업무’ ‘대정부 활동’으로도 불리는 기업의 정치전략은 정치 체제와 국가의 능력에 따라 달라져야 하고 산업별로 여론의 신뢰수준이 어떠한지, 혹은 해당 산업에 어떤 이슈가 존재하는지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 이 국가와 산업 수준에서 다양성을 이해했다면 신뢰구축 방안 점검과 구축을 체계화해 실행하고 기업 내 대관업무(대정부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담시켜야 한다. 이 두 가지 제언이 실제 기업에서 성공하려면 ‘market for profit’만큼이나 ‘market for virtue’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CEO의 역량과 의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