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호 (2014년 2월 Issue 2)
전통적인 지식경영은 한 부서나 개인의 지식을 다른 부서나 개인이 공유하는 형태다. 이때 맥락이나 원데이터(raw data) 없이 결과만 시스템 안에 집어넣는다면 다른 부서 입장에서는 별 효용가치가 없다. 지식의 분류체계도 획일적이다.
빅데이터 분석이 마케팅과 제품개발 실무에서 점점 더 널리 쓰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기업의 지식경영시스템과 방법론 역시 빅데이터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원 데이터와 맥락까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지식경영의 문제점을 가장 잘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 빅데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