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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한 영구채의 구조

140호 (2013년 11월 Issue 1)

최종학 최종학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최종학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 과기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우수강의상과 우수연구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숫자로 경영하라』 시리즈 1, 2, 3, 4권과 『재무제표 분석과 기업 가치평가』 『사례와 함께하는 회계원리』, 수필집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acchoi@snu.ac.kr
[그림1]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한 영구채의 구조

시장은 변한다. 금융상품은 진화한다. 제도는 모든 변화를 수용할 수 없다. 이해관계자가 다양하고 그 목적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회계는 어느 시점의 기업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기준이자 하나의 정보다.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얼마나 의사결정에 반영할 것인지는 오롯이 이용자의 몫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최초로 발행한 영구채의 자본 인정 여부를 두고 빚어진 논란은 회계 기준과 그것을 활용하는 이용자 사이의 근본적인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