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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6] Fortune 500대 기업의 신규사업 성공 가능성

140호 (2013년 11월 Issue 1)

서동규 서동규
서동규
- (전) 삼일회계법인 근무
- (현) 삼일PwC 부대표
[그림6] Fortune 500대 기업의 신규사업 성공 가능성

백화점에 좋은 물건은 많다. 하지만 ‘내가 맘에 드는, 내가 필요한, 나에게 좋은 물건’은 따로 있다. 아니, 따로 고민해서 정해야 한다.
옷장을 열어 어떤 스타일이 없는지, 어떤 컬러가 필요한지, 어느 때 입을 옷인지, 그래서 가격대는 어느 정도면 괜찮을지 미리 정하고 쇼핑에 나서는 것은 기본이다. 덜컥 한 충동구매는 한 달 뒤 카드명세서를 보며 자책하는 자신을 보는 아픔을 겪어야 할 테니 말이다. 기업 역시 좋은 물건을
소개받기보다 먼저 자사의 본질적 핵심 역량은 무엇인지, 그에 맞는 새로운 사업영역은 무엇인지, 그 영역 내에서 살 만한 타깃은 없는지부터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개인이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듯 기업도 성장을 위해 M&A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준비’부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