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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

72호 (2011년 1월 Issue 1)

이병남
-(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 공동대표
- 2004년 세계경제포럼WEF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 선정
rhee.byung.nam@bcg.com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

이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는 동시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리더의 위치를 지키기가 더욱 힘들다. BCG의 분석 결과 업계 상위 3위 즉, ‘톱3’안에 드는 기업이더라도 그 위치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를 각각 비교한 결과 톱3의 위치에서 밀려난 기업의 비중은 점차 늘었다.

특히 2000년 이후 최근에는 이 비중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00년대 들어 변동성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업들은 상업은행, 인터넷기업, 금속 및 광물기업, REITs(부동산 투자신탁) 기업들이다. 특히 톱3에서 밀려난 이후, 5년 이내에 업계 톱10의 지위에서도 밀려나는 기업은 더욱 많다. 5년 이내에 다른 기업에 인수되거나 파산을 선언하는 기업의 수도 역시 증가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