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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열망 점검

113호 (2012년 9월 Issue 2)

더글러스 A. 레디(Douglas A. Ready) 더글러스 A. 레디(Douglas A. Ready)
더글러스 A. 레디(Douglas A.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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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슬론 경영대학원의 조직 효과성 분야 선임 강사
- ‘경영자개발연구 국제컨소시엄(International Consortium for Executive Development Research, ICEDR)’ CEO
에밀리 트루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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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슬론 경영대학원 박사 과정
- (전) ICEDR 연구원


집단적 열망 점검

모든 역경을 뚫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는 기업이 있다.
세포라(Sephora)는 10년 전 거의 망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 주에 평균 2개꼴로 새 매장을 열고 있다. 사치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낮은 요즘 같은 시기에 이뤄낸 매우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불황으로 인해 고급 숙박업이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이후 포시즌스(Four Seasons)호텔 체인의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의 대형 식품회사 다논(Danone)은 요구르트에 대한 미국인들의 무관심과 맞서 싸우며 미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수십 년간 고군분투해 왔다. 향후 몇 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다논의 매출이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포라와 포시즌스, 다논은 어떻게 이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을까? 세 기업의 직원들은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기보다 집단적 열망(collective ambition)을 갖는다. 즉 조직의 목적, 자사가 그 목적을 달성하고 발전 현황을 추적하는 방법, 리더를 비롯한 직원들이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고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천하는 행동 등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