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호 (2012년 7월 Issue 2)
인간에게는 근본적으로 나만의 공간에 대한 사랑, 다른 생명에 대한 사랑,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는 성취욕이 존재한다. 이러한 원천적 생명력을 토포필리아, 바이오필리아, 네오필리아라 부른다. 21세기의 자본주의는 이러한 생명경제의 자본을 기존의 산업경제의 자본과 어떻게 잘 결합시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에서 성공과 실패의 결판이 날 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 경쟁과 평등의 조화, 인간과 컴퓨터의 인터페이스의 통합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 그것이 仁의 정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