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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특권의식의 원인

102호 (2012년 4월 Issue 1)

정양운
- (현)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박혜원
- (현) 고려대 경영대학 기업경영연구소 연구교수
심리적 특권의식의 원인

어느 때보다 ‘특별한 개인’이 넘쳐나는 시대다. 외동이거나 하나 정도의 형제 사이에서 자란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는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 윗사람에게 지적받는 것을 못 견뎌 한다. 옆 사람과 비교해 조금이라도 보상이 적다 싶으면 당장 사표를 던진다. 자신이 해야 할 일보다 회사가 내게 해줄 수 있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

일찍이 새뮤얼슨이 지적한 ‘특권의식의 시대’다. 이러한 성향을 지닌 젊은 계층을 관리하는 것은 경영진에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와 기대수준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그가 속한 조직의 팀워크는 물론 회사의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엉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