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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기전술과 양다리전술의 차이점

102호 (2012년 4월 Issue 1)

김태영 김태영
김태영
-(현)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SKK GSB) 교수
-(전) 홍콩과기대(HKUST) 경영학과 경영전략 담당 교수
mnkim@skku.edu
뭉치기전술과 양다리전술의 차이점

강건한 기회주의를 바탕으로 한 양다리 전술자들은 뭉치기 전술자들과 달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에 활력을 주면서 자신의 경력을 개발할 수 있다. 첫째, 자신이 놓인 상황을 파악한다. 둘째, 팀이 놓인 기업 및 환경적 요소를 측정한다. 셋째, 팀의 전략적 목표와 실행방안을 고려한다. 넷째, 팀의 전략적 목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 이해관계의 접합점을 찾는다. 이때 자신의 이해관계를 적절하게 팀의 목표와 부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사적인 이해와 공적인 이해의 접합점을 찾으면서 양다리 전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로 강건한 기회주의의 핵심적 명제다. 반면 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양다리 전술과 뭉치기 전술의 융합이 필요하다. 모래알 같은 팀원(양다리 전술자)과 찰흙 같은 팀원(뭉치기 전술자)이 적절히 구성된 팀을 운영하면 된다. 다만 양다리 전술자와 뭉치기 전술자간의 적정한 황금비율은 팀의 과제와 경쟁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