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2008년 5월 Issue 2)
러시아의 향후 행보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러시아의 소형 제트기 사업인 ‘수호이 슈퍼제트(Sukhoi Superjet,SSJ) 100 프로그램’은 핀메카니카를 필두로 한 주요 서구 업체들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 항공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또 프랑스 SAFRAN과 합작회사를 만들어 소형 제트기 엔진 개발(파워젯 SaM146)에도 착수했다.
러시아의 공급망 기반 자산과 역량을 감안할 때 최소한 티타늄 및 알루미늄 부품에서는 선두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고도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업체를 대신해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