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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관련 문화적 통합에 관한 규범적 모델

87호 (2011년 8월 Issue 2)

류주한 류주한
류주한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

필자는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석사(국제경영학), 런던정경대에서 박사(경영전략) 학위를 취득했다. United M&A, 삼성전자, 외교통상부에서 해외 M&A 및 투자 유치, 해외 직접투자 실무 및 IR, 정책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국내외 학술 저널 등에 기술 벤처, 해외 진출 전략, 전략적 제휴, 비시장 전략, PMI, 그린 공급망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jhryoo@hanyang.ac.kr
M&A 관련 문화적 통합에 관한 규범적 모델

인수후통합(PMI·Post-Merger Integration)의 개념: 인수-피인수기업 간 안정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서로 다른 전략, 프로세스, 조직, 문화 등의 영역을 융합하는 활동

해외 기업의 인수후통합(Cross-border PMI)의 핵심: 성과에 직결되는 업무, 기능, 매뉴얼, 정책통합 등 ‘하드웨어’적 이슈라기보다는 심리학적 요소, 인간 관련 요소 등 ‘소프트웨어’적 이슈

Cross-border PMI에 대한 학문적 연구에서 얻은 주요 시사점
1) Cross-border PMI의 성패는 △명확하고 일관된 비전 제시 △통합추진팀의 구성 △소통 채널 확립 △인수 후 첫 100일간 가시적 성과 도출 △통합 성과 측정을 위한 지표 개발 등 5가지에 달려 있음(결정론적 관점)
2) 통합의 절차는 ‘선(先) 업무(operation) 후(後) 전략(strategy) 통합’(절차론적 관점)
3) 두 기업 간 문화적 통합은 피인수기업 구성원들이 자기 기업문화 보존에 대해 느끼는 가치의 정도와 인수기업 구성원들이 상대기업 문화에 대해 느끼는 매력도 정도에 따라 △통합 △흡수 △분리 △해체 4가지 모델 중 선택(상황적합론적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