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호 (2011년 10월 Issue 1)
문제 제기: 부동산은 개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업이 보유한 자산 중에 가장 비싼 물건이며 아울러 가장 큰 투자다. 본연의 업무 이외의 다른 부문에 대한 투자의 성격이기 때문에 기업자산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볼 때 분산투자로서의 의미도 크다.
솔루션: 본사 및 영업용 건물 등 사용목적에 따라 소유, 임대 등의 부동산 보유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이때 ①공간 소요량과 사용기간 ②투자의 성격과 시장 환경 ③부동산 경영 능력 ④공간의 형태 ⑤기업 재무상황 ⑥영업권의 6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부동산을 보유할 때 본연의 사용목적 이외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보유가 장기적 관점에서 자본 차익 등을 기대하는 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경영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부동산이 장부가로 기업 보유자산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투자라는 점을 감안해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신중한 검토와 과학적 분석을 충분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전문기관 등을 이용해 부동산 자산의 운용 및 관리의 효율성을 끌어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