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207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해 강력한 기업문화를 가진 10대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의 경영성과를 비교했다. 기업문화가 강한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들보다 순이익과 주주가치에서 무려 4∼5배나 더 높았고 강한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의 특성을 분석했더니 ‘영성(spirituality)’이 있는 일터였다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는 왜 사는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훗날 무엇이 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가치관이 형성된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회사는 왜 존재하나?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할까? 훗날 어떤 회사가 돼야 할까?” 하는 질문과 이에 대한 가시적인 대답이 바로 그 기업의 가치관인 것이다.
필자는 한 기업의 CEO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향후 회사의 10년 성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유연, 솔직, 자율, 조화의 열린 문화로 정해 구성원 마음속에 내재화하는 활동을 그간 전개해왔다.
구자균LS산전 대표이사 CEO(부회장)
구자균 부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사스 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국제대학원의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현재 LS산전 대표이사 CEO이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 부회장을 지내며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의 연구·발전 및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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