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가치창출 구조가 변하면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품-서비스 통합 시스템(PSS) 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방법론이 없다면 개발자의 직관에 의존하게 된다. 특히 PSS 콘셉트 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도구의 활용이 필요하다. 포항공대 김광재 교수와 연구팀은 제품-서비스 통합 시스템(PSS)의 콘셉트 개발을 돕는 방법론인 PSS CGSS(Concept Generation Support System)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는 PSS콘셉트 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객의 요구를 일반화하고 구조화된 사례와 조합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또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인 TRIZ와 유사하게 접근한다. 전체 작업의 70∼80% 정도는 체계적인 절차를 기반으로 가급적 정형화된 방법을 통해 진행하고, 나머지 20∼30%는 개발자의 창의성을 발휘하라고 조언한다.
Vol.59 p.24 [고객 요구 일반화하면 혁신 콘셉트 보인다] ·김광재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임치현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박사과정
김광재
-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 서비스 사이언스 학회 부회장
- INFORMS학회 서비스사이언스 섹션의 Council M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