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s)의 근원적인 힘은 더불어 사는 존재인 인간의 관계 지향성에 있다. 심리학자 볼빅은 이를 ‘애착 본능(Attachment Instinct)’이라고 불렀다. 항상 연결되고 싶은 고객들의 필요를 시간과 장소에 사람의 상황에 적합하게 이해하고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애착 마케팅’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첫째로 기업은 소셜 미디어를 고객과의 소통의 도구로 사용해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거나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둘째로 고객 대상 촉진 활동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셋째로 고객의 구매에 영향을 주는 도구로서 통신회사인 스프린트는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온라인 관련 매출을 4배나 신장시켰다. 마지막 단계로 고객과 기업간의 애착을 형성하는 도구로 이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서 기업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