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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삶을 위한 지혜의 주머니

적은 세금 피하려다 큰 자금난 만나면…

최종학 | 2호 (2008년 2월 Issue 1)
세계 각국 정부의 과세 규정이 날로 엄격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본사를 조세 회피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직원들에게 현금 보너스 대신 미술품 등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각국 정부는 이런 시도 조차 제한하기 위한 법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세금을 덜 내려는 시도 자체는 기업의 본능이지만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다. 일부 기업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이익을 줄이는 방식의 회계처리를 선호한다. 당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이는 해당 기업이 갑작스런 자금난에 빠졌을 때 몇 배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수익성이 낮은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사람도 없고, 설사 돈을 빌린다 해도 조달 금리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단기 이익에 지나치게 연연하면 정기적으로 큰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Vol.55 p.98 [회계를 통해 본 세상]·최종학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 최종학 최종학 | - (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 우수강의상과 우수연구상 동시 수상
    - 홍콩과기대 교수
    acchoi@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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