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on “Generational Differences in Workers’ Expectations: Millennials Want More of the Same Things”(2020), by F. Magni and B. Manzoni in European Management Review, 17.
무엇을, 왜 연구했나?
세대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비슷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면서 유사한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보이는 인구 집단을 의미한다. Y세대라고도 알려진 밀레니얼세대는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출생한 세대로 현재 노동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은 정보통신기술에 능통하고 대학 진학률이 높다. 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불황기를 겪으며 전반적으로 고용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을 경험했다. 따라서 밀레니얼세대는 이전 세대인 X세대나 베이비붐세대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니얼세대가 직장 내에서 이전 세대와 가치관이나 업무 스타일, 커뮤니케이션 방식, 학습 등의 측면에서 어떻게 다른지 다양한 주장이 있다. 하지만 이를 실제 자료를 토대로 이론적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설명하는 연구는 미흡했다. 이에 본 연구는 심리적 계약 이론을 토대로 밀레니얼세대가 직장에서 기대하는 바가 이전 세대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다. 실증을 위해 2018년 이탈리아 이동통신회사에 종사하는 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분산분석(ANOVA)을 진행했다.
강신형sh.kang@cnu.ac.kr
충남대 경영학부 조교수
강신형 교수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경영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LG전자 본사 전략기획팀에서 신사업기획, M&A, J/V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에서도 근무했다. 주요 연구 및 관심 분야는 개방형 혁신, 기업벤처캐피털(CVC), 스타트업 M&A이며 관련 학술 논문 및 ‘한국의 CVC들: 현황과 투자 활성화 방안’ ‘스타트업 M&A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