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과 전문대 출신 생산기능직 구직자들을 위한 ‘고초대졸닷컴’을 운영 중인 디플HR과 지방의 빈집을 활용해 공동 소유 세컨드 하우스를 운영 중인 클리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 소멸 이슈 해결에 보탬을 주는 스타트업들이다.
디플HR은 ①사무직 위주로 운영되던 채용 플랫폼이 아닌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생산기능직군만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형성 ②구직자와 기업 양쪽에 생산직군에 필요한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 ③지방 대학 등과의 산학 협력을 통한 시장 확대 등을 주요 비즈니스 전략으로 삼아 성장 중이다.
클리는 ①지방의 저렴한 빈집을 활용해 창업주들이 건축학 전공을 살려 세련된 세컨드 하우스로 꾸미고 ②이를 여러 명이 공동 소유하도록 해 비용 부담을 낮춘 점 ③분양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입주민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고 있는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