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미래의 이사회

3호 (2008년 2월 Issue 2)

뇌를 사용해서 하는 일과 상충되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일반적인 탈의실처럼 작은 공간을 고안해 내야 한다. 반면 러닝머신을 하면서 이사회를 진행하는 뇌 친화적 일터에는 사무실 책상과 고정식 실내 자전거가 함께 구비돼 있을 것이다. 또 직원들은 정장이 아닌 운동복을 입고 있을 것이다.뇌를 사용해서 하는 일과 상충되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일반적인 탈의실처럼 작은 공간을 고안해 내야 한다. 반면 러닝머신을 하면서 이사회를 진행하는 뇌 친화적 일터에는 사무실 책상과 고정식 실내 자전거가 함께 구비돼 있을 것이다. 또 직원들은 정장이 아닌 운동복을 입고 있을 것이다.
 

 
뇌의 활동 역사
우리의 선조들이 초원에서 8시간 동안, 아니 8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었다면 금방 누군가의 먹잇감이 됐을 것이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하루 12마일씩 매일, 매주, 더 나아가 수 백 만년 걷는 동안 발달했다.
 
운동이 뇌를 움직이게 하는 방법
● 운동은 뇌의 특정 부위에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학습 세포가 뉴런에 작용하는 대뇌 영양제와 같은 향신경성 요인을 생성하도록 자극한다. 이 같은 천연 영양제가 더 필요하다면 가만히 책상에 앉아 있으면 안 된다.
● 뇌의 실행 기능들은 운동에 영향을 받는다. 뇌의 이러한 기능들은 엔지니어가 인공위성을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 성과 검토 시간에 상사와 마찰을 일으키는 일을 자제하게 해준다.
● 도로가 상품과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주듯이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서 피로에 지친 조직에 산소 전달과 독소 흡수를 용이하게 한다
 
의학적 근거: 뇌에 좋은 것들
● 가만히 앉아있던 상태보다 운동 직후 학습 속도가 20% 더 빠르다.
● 활동적인 생활 태도는 알츠하이머, 치매, 불안, 우울과 같은 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운동과 건강의 관계는 뇌 과학자가 아니어도 알 수 있다.
● 12주 동안 주 2∼3회 30분씩 조깅하는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인지 능력이 향상됐다. 이들이 운동을 그만 두었을 때 인지 능력 향상 효과도 없어졌다.
● 운동의 인지 능력 향상 효과는 중장년층, 심지어 일본의 비만 초등학생에게서도 검증되었다.
 
저자 John J. Medina는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분자 생물학자로 시애틀 소재 워싱턴 대학교와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뇌의 규칙: 직장, 가정, 학교에서 살아남고 성공하는 12가지 원칙(Pear Press, 2008)”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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