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은 AI의 품질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의 기밀 정보로 AI를 훈련하지 않고, 사용자가 번역 시 입력한 모든 문장을 일시적으로만 저장한다. 또한 클라우드 제공 업체 등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서버를 사용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AI가 편향을 가진 결과물을 내놓지 않도록 고품질 데이터세트를 활용해 훈련하고 인간 편집자 1000여 명을 고용해 AI가 문장을 제대로 번역하는지 평가하는 등 품질(정확성)을 철저히 테스트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CEO 겸 설립자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DeepL)의 CEO 겸 설립자로 폴란드 태생이며 컴퓨터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8월 설립된 딥엘은 현재 31개 언어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누적 사용자 수는 10억 명 이상이다. 딥엘은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기계 번역기와 문맥을 고려한 고도화된 AI 작문 도우미를 개발해 큰 성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