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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클럽 리포트

바쁜 팀장에게 '워라밸'은 정말 사치일까?

by. 김진영(에밀) 작가 | 2025.06.17
"나는 한참 일할 시절에 집에 있질 않았지. 간혹 있을 때도 일에 정신이 팔려 있었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아? 자네는 나보다 더 심하기 때문이야."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원제: Morning Glory)'에서 베테랑 앵커 마이크 포메로이가 방송 PD 베키 풀러에게 건네는 대사다. 굿모닝 에브리원은 방송국이라는 역동적이고 치열한 직장을 배경으로 젊은 PD 베키의 커리어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조직 내 경쟁, 리더십, 번아웃, 워라밸 등 직장인이 공감할 만한 주제를 진지하게 다룬다. 특히 앞서 소개한 대사는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잘 보여준다. 일에만 과몰입된 베키에게 우려를 표하는 대사로, 현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되새겨봐야 할 인생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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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에브리원에서 베키 풀러 PD와 마이크 포메로이 앵커가 대화하는 장면_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지역 방송국에서 해고된 후 전국 방송의 모닝쇼 '데이브레이크'의 PD로 부임한 베키의 고군분투 이야기다. 데이브레이크의 시청률은 저조했고 내부 분위기도 무기력했다. 조직 내에서는 데이브레이크 PD를 '1년을 넘기기 어려운 자리'로 보는 분위기마저 팽배했다. 실제 베키는 임명과 동시에 "6주 안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는 경고를 받는다. 압박과 긴장 속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오늘날 많은 리더들이 직면한 현실과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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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김진영(에밀) 작가

    새롭고 실전적인 리더십 개발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더십 베스트 셀러 <위임의 기술>, <팀장으로 산다는 건> 등을 저술했고, 강의, 코칭, 자문 등으로 조직과 리더를 돕고 있다. 현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인력경영(HRM) 박사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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