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프로의 업무처리와 보고는 정말 아쉽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물어보든가, 도움을 요청하면 되는데, 눈치 보며 혼자서 하는 것 같습니다. 팀장이 가서 ‘이건 이러저러하게 하면 되잖아요’라고 조언을 해주지만 반영도 되지 않고 계속 결과물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2. 중요하고 긴급한 프로젝트를 혼자서 진행하는 김 프로가 연일 초과근무로 인해 많이 소진돼 보여서 안쓰럽습니다. 동료 팀원들이 도와줬으면 하는데, R&R을 명확하게 해달라는 팀원들의 요청으로 도와주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어떤가요? 내 이야기, 혹은 가까이에 있는 팀원의 이야기 같지는 않나요? 금번에 소개하는 책을 통해 효과적인 도움을 주고 싶고, 돈독한 협력관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팁을 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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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에 하나가 ‘도움’입니다. 상담, 코칭, 강의를 하고, 리더로서 구성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가가서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한 행동들을 통해 가치를 실현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에 만족스럽기도 했으나, 별 도움이 되지 않다는 반응을 경험할 때면 낙담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책(2010년 ‘헬핑 Helping’이라는 제목으로 2010년에 출간됐고, 2024년에 제목을 바꿔 출간된 책입니다)을 접하고 도움에 대한 새로운 발견, 통찰을 얻어 사람들에게 더 나은 도움 되는 사람으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도움으로 관계와 팀워크를 보다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면 꼭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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