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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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Biotech Business
411호(2025년 2월 Issue 2)
지난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찾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생명공학을 선택하겠다”며 바이오 시장이 혁신의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 만료로 절박하게 차세대 먹거리를 모색하고 있는 글로벌 빅파마들의 경쟁에 AI 기술로 중무장한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등 빅테크까지 가세하면서 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의 한복판에 한국 기업들도 참전을 선언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및 차별화 전략의 부재, 바이오 회수 시장의 경색 등으로 좋은 기술들이 빛을 못 본 채 사장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 속 빅파마와 투자자들이 한국의 바이오 옥석에 눈을 돌리고 있는 지금, 이번 스페셜 리포트가 토종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과학적 발견’을 ‘상업적 성공’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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