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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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into CES 2025
410호(2025년 2월 Issue 1)
CES 2025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빅 이벤트들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증권가를 뒤흔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 창사 100주년을 기념해 CES 사상 처음으로 스피어에서 행사를 연 델타항공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쇼의 화려함에 현혹돼선 안 됩니다. 쇼의 이면에는 AI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각국 기업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실제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에이전트 AI’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미국 기업은 패권국으로서 AI 표준을 제안했고, 중국 기업은 가성비뿐만 아니라 기술력으로도 세계를 놀라게 하며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은 AI가 가져다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현재의 쓰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리고 있는 AI 관련 기술의 다음 스텝으로는 ‘물리적 AI(physical AI)’가 제시됐습니다. 글로벌 기술 지도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이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 진중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는 CES 2025를 통해 각 산업에 닥칠 기술 변화를 진단했습니다. 기술을 통해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는 우리 기업이 사업을 재편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데 유용한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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