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Sharing Business
267호(2019년 2월 Issue 2)
40년 전 독일의 사상가 에리히 프롬은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를 물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사람들은 ‘공유냐, 존재냐(To share or to be?)’를 묻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로 잘 알려진 공유 비즈니스가 숙박과 차량에 그치지 않고 헬스케어, 노동 시장에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의 공유를 가능케 만드는 데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기존 기업도 이젠 소유보다 공유를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을 연구해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지를 고민해야겠습니다. 이번 호는 공유경제의 개념과 최신 트렌드, 해외 사례 등 공유 비즈니스를 활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모았습니다. 공유경제의 대가 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교수는 인터뷰에서 대중이 공유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가 새로운 공유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기업인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Special Report Editor: 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