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의 시대’는 끝났다고 합니다. 조직 내에 직원들이 스스로 동기부여가 돼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놀이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하지만 위계질서가 강하고 관료조직이 공고화된 기업의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 ‘통제에서 자율로’에서는 자율적인 조직문화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그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을 담았습니다. 조직 혁신의 대가인 테레사 애머빌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의 조언은 물론 직원의 자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완전 원격근무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오토매틱) 이야기도 실었습니다. 이 밖에 조직문화를 혁신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방안도 알아봤습니다. 조직의 미래를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든든한 참고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Special Report Editor: 이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