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Solo Economy
229호(2017년 7월 Issue 2)
1인 가구의 증가가 단순히 결혼하지 않는 ‘싱글’이 늘어나는 것을 뜻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1인 가구에는 이혼한 ‘돌싱’이나 독거노인들도 포함됩니다. 이처럼 범위가 넓기에 1인 가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의 지갑을 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업들에게 이 집단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어떤 가구 형태보다 구매력이 높기 때문에 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일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현상을 뜻하는 ‘솔로 이코노미’에 DBR이 주목한 이유입니다.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에는 ‘솔로 이코노미’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에릭 클라이넨버그 뉴욕대 사회학과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또 솔로 이코노미를 주도하고 있는 밀레니얼세대의 특성과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기업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경제의 특성에 대해서도 분석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1인 가구의 증가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 역시 국내 기업들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듯합니다. 전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솔로 이코노미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