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이지만 직접 마주한 베트남은 한마디로 역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실제로 베트남은 ‘젊은 나라’입니다. 9200만여 명의 인구 가운데 35세 미만 인구비중이 65%에 달하고 평균 연령이 28세입니다. 이 젊은 국가는 현재 해외 투자 유치, 높은 교육열, 소비시장 확대를 발판 삼아 고속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성장이 당연시되는 ‘뉴노멀 시대’, 각국 기업은 너도나도 이 신흥시장 베트남을 주목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전략을 다뤘습니다. 베트남 시장에 일찌감치 진입해 입지를 다진 신한베트남은행, 락앤락, 뚜레쥬르의 베트남 시장 정착기를 분석했습니다. 베트남 중남부 지역 700여 개 기업을 대표하는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호찌민 코참) 김흥수 회장과의 인터뷰, 베트남 소비시장 트렌드도 담았습니다. 좁은 한국 시장을 벗어나 베트남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려는 많은 기업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