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극한 환경에서의 HR
221호(2017년 3월 Issue 2)
DBR은 총 4회에 걸쳐 ‘극한 환경에서의 경영’을 주제로 스페셜 리포트를 제작하기로 했고 이미 지난 호(220호 겸 창간 9주년 특집호)에서 ‘극한 환경에서의 전략·리더십’을 다룬 바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극한 환경에서의 HR’을 다뤘습니다.
평화와 안정의 시대에는 ‘시스템’과 ‘제도’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전쟁과 혁명의 시기에는 뛰어난 사람들이 비전을 제시하고 역량을 발휘해야만 혼란과 불확실성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구조적 저성장이 만들어내는 극한 환경에서 사람을 뽑고 관리하고 배치하며 육성하는 HR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이처럼 더욱 중요해진 HR 이슈에 대해 아직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영현장의 독자들을 위해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채용, 인사관리, 육성과 교육 등 HR의 핵심적인 내용을 다뤘습니다. ‘조직의 협업역량 크기와 소유 자원의 양’에 따라 기업들이 각각 자신이 처한 조건에서 유연하고 빠른 채용을 통해 꼭 필요한 인재를 제때에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또 기존의 ‘연수원에서의 집합교육’을 탈피할 수 있는, 극한 환경에 맞는 인재 교육과 육성법을 다뤘습니다. 국내 최고의 HR컨설팅 전문가로부터는 ‘직무 중심의 인사’가 왜 중요한지, 미래의 인사팀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지금 시기만큼이나 극한 환경이었던 ‘여말선초’와 ‘개화기’를 들여다보면서 역사로부터 얻는 교훈을 도출했습니다. 극한의 환경에서 ‘사람을 얻고 기르고 쓰는 법’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