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Korea Scenarios
218호(2017년 2월 Issue 1)
‘미래(未來)’는 다양한 얼굴을 띠고 있습니다. 예측대로 사건이 흘러갔을 때의 ‘기대되는 미래(Expected Future)’, 다양한 돌발변수가 겹쳐질 때의 ‘대안 미래(Alternative Futures)’, 우리가 바라고 추구하는 ‘선호되는 미래(Preferred Futures)’에 이르기까지 말입니다.
우리는 이렇듯 수많은 얼굴을 가진 미래를 그리고 또 고쳐 그리며, 분석하고 예측합니다. 거대한 불확실성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미래를 포착하려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래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미래를 바꿀 동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법을 찾기 위함이죠.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미래상을 짚어봤습니다. 경제성장과 사회적 통합 여부에 따라 한국이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강자 중 하나가 될 수도, 곡성으로 가득 찬 암울한 사회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 플래닝 결과를 담았습니다. 자국 이기주의가 만연한 세계에서 한국과 한국 기업이 부딪칠 난관과 그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합니다. 기술 빅뱅 시대가 불러올 미래상과 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생존법도 실었습니다. 숨이 찬다면 소설가 우다영의 짧은 소설로 2022년 어느 날을 상상해보십시오.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