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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Innovation Adventures

212호(2016년 11월 lssue 1)

모두가 혁신을 이야기하고 거의 모두가 혁신에 몰두합니다. 하지만 혁신에 성공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 막대한 자원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자원을 투자하고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봅니다. 혁신을 시도하지 않는 기업은 없습니다. 한때 세계를 지배하던 모토로라, 노키아, 코닥 같은 기업들이 혁신을 게을리해서 몰락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들 기업이 과거의 성공 경험에 근거해 정의된 혁신의 범주 안에서만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40년 넘게 기업 혁신을 연구해온 찰스 오라일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를 ‘성공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호에서는 강력한 기술력과 막강한 자원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적 시도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PC 분야 마이크로프로세서 최강자인 인텔이 모바일 프로세서 분야에서 참패한 이유와 큰 기대를 모았던 LG전자의 스마트폰 G5, SK텔레콤의 셋톱박스 비박스 등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또 애플페이·삼성페이 등 최고의 기업들이 야심 차게 출시한 결제 서비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낸 원인도 분석했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O2O 비즈니스 업체들의 실패 요인 분석도 흥미롭습니다. ‘성공하는 혁신’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